평택직할세관-평택상의, 반도체 산업 수출지원 설명회 가져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유태수)은 30일 평택상공회의소와 함께 평택·안성 소재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반도체 산업 수출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최근 큰 폭의 경기 위축을 겪고 있는 반도체 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삼성전자 등 칩메이커와 협력관계에 있는 반도체 전·후방 산업군 25개 기업이 참여했다.

 

평택세관은 이날 설명회에 한국반도체산업협회 고종완 전략연구센터장을 초청해 반도체 업황 전망과 정책 동향 및 주요 이슈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세관은 ▲반도체 생산 원재료와 설비에 대한 24시간 통관체제운영 ▲해외에서의 통관 애로 해소방안 ▲FTA 활용률 제고를 위한 각종 컨설팅 ▲중소기업형 보세 공장제도 등 세관에서 시행 중인 여러 지원방안을 상세히 안내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 평택시 첨단반도체팀, 평택산업진흥원, 평택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도 함께 참석해 반도체 일자리 창출과 잡-매칭을 돕는 일학습병행사업(도제식 전문교육) 등 각 기관별 다양한 지원책도 함께 소개됐다.

 

유태수 세관장은 “앞으로도 미래먹거리인 우리 반도체 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관·산·학 연계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디지털경제 대전환에 따른 미래 수출시장 선점을 위해 세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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