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6일 고도제한 완화 목적의 ‘평택시 군공항 비행안전영향 검토 및 원도심 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평택시청]](http://www.xn--py2bn03bbjav3h.org/data/photos/20220727/art_16571755092657_364bc5.jpg)
7일 시에 따르면 착수보고회에 평택시장,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고도제한 완화 추진단, 지역 시의원과 자문위원들이 참석해 고도제한 완화를 통한 구도심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에 진행하는 용역은 미군기지 내 군공항으로 인해 비행안전구역으로 지정된 구도심의 건축 높이 제한을 극복해 신·구도심 균형발전을 목표로 한 용역이다.
그 간 시는 6.25 한국전쟁부터 주둔하고 있는 미군기지[K-6(캠프 험프리스), K-55(오산에어베이스)] 내 군공항으로 인해 시 면적 487.8㎢의 약 38%가 ‘군사기지법’에 의한 비행안전구역으로 지정돼 건축 높이 제한 등 시민의 재산권 피해를 장기간 받아왔다.
특히 신장동·팽성 안정리 대부분은 비행안전 제5구역으로 사업성이 확보되지 않아 각종 개발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기반시설 부족 및 도심 노후화로 인해 고덕신도시 등 주변 신도심에 밀려 점차 쇠퇴하고 있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정장선 시장은 “고도제한 완화를 통해 송탄, 팽성지역의 개발여건을 개선 할 것”이라며 “시민 재산권 보호뿐 아니라 신구도심의 균형발전으로 지속가능하고 살기 좋은 평택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