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청 평택지청, 반도체 기업 채용설명회 개최

삼성반도체 협력사, 연봉 3400만원 이상 일자리, 올해 하반기 1000여명 채용 예정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평택지청(지청장 김덕곤)은 지난 23일 평택지역 삼성반도체 협력기업의 채용을 돕기 위해 지역 내 구직자, 대학 및 취업지원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반도체 업종 기업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4일 평택지청에 따르면 이번 채용설명회는 삼성반도체 1차 협력사 ㈜에이블 인사담당자가 강사로 참여해 기업의 비전과 채용 정보를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는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하이브리드 방식, 즉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한 온·오프라인으로 130명이 참석해 반도체 업종 채용 정보에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행사 참석자는 일자리를 찾고 있는 청년구직자 뿐만 아니라 취업 알선을 담당하는 취업 지원기관 담당자들에게 반도체 업종의 특성과 기업 정보, 채용정보 등을 이해함으로써 보다 스마트한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뜻깊은 행사였다.

 

평택지청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 내 다수의 기업들이 순차적으로 채용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며 구인난에 허덕이는 반도체 기업의 인재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설명회에 앞서 평택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지역 내 취업지원 유관기관과 ‘취업One팀’을 구성해 반도체 등 지역 전략산업 기업의 채용을 지원하고 청년구직자를 위한 광역 채용지원, 중소기업탐방프로그램 운영, 취업 특강 등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김봉구 평택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장은 “지역 반도체 기업의 원활한 인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취업One팀’ 발족식을 개최하는 것”이라며  취업 지원기관 간 협업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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