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면, 익명의 기부천사 9년째 이웃사랑…주위에 잔잔한 울림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오성면행정복지센터에 8년째 이웃 사랑을 실천해오던 익명의 기부 천사가 23일 또 백미 10kg 50포를 기탁했다.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면서다. 

 

이 기부 천사는 매년 익명으로 지난 2013년부터 9년째 백미 10㎏ 50포~70포씩을 기탁해 오고 있어 주위에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

 

오성면은 전달된 백미를 저소득층 홀몸노인, 복지사각지대가구 등 도움을 받지 못하는 지역의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오성면은 익명의 기부자는 소외계층 주민을 위해 뜻깊게 전달해 달라는 당부와 함께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듯하고 풍요롭게 보내기를 희망한다고 말을 남긴 것으로 전했다. 

 

김영환 오성면장은 “지속적으로 큰 사랑을 베풀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온정을 나눠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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