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9월 누적 전체 물동량 작년동기 대비 10.8% 상승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26일 지난 9월까지 평택항 항만운영실적 집계결과 총 물동량이 8626만7000t으로 지난해 동기(7786만6000t) 대비 10.8% 증가했다고 밝혔다.

 

평택해수청에 따르면 주요품목 중의 하나인 자동차의 경우 수출물동량의 증가로 전년동기(77만8476대) 대비 37.7% 증가한 107만1637대, 액체화물은 석유가스 수입 물동량 증가 등의 영향을 받아 지난해 동기(1984만1000t) 대비 21.5% 늘어난 2409만9000t을 기록했다. 

 

철재류 또한 산업체 수요 증가 등에 의한 철강소재 수입 물동량이 늘어남에 따라 지난해 동기(3394만6000t) 대비 1.5% 증가한 3446만3000t을 기록했다.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 동기(57만3183TEU) 대비 19.9% 증가한 68만7161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수출입, 환적 물동량이 모두 증가했다. 

 

이는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 비중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물동량의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조규동 항만물류과장은 “앞으로 코로나 접종 확대와 방역체계 전환에 따른 세계적인 경제회복이 기대됨에 따라 항만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양한 화물 유치 및 항만 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평택·당진항이 활기찬 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라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