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제75주년 남아프리카공화국 6․25 참전 추모기념식 개최
클릭평택 김용석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3일 용이동에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참전비에서 제75주년 남아프리카공화국 6․25 참전 추모기념식을 개최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신디스와 은톰볼리모 음쿠쿠 주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 김두건 UN한국참전국협회 이사장, 공군미사일방어사령부 박중환 참모장, 보훈·안보단체장, 6․25 참전용사와 보훈단체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추도사에서 신디스와 은톰볼리모 음쿠쿠 남아공 대사는 “남아공 참전용사들을 위한 75주년 추모기념식을 정성껏 준비해주신 평택시와 6·25 참전유공자회 그리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기념식은 세계 평화와 정의를 추구하는 남아공 외교정책의 비전을 보여주는 행사로 남아공은 앞으로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모든 국제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남아공 참전용사들을 비롯해 유엔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평택은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지키는 국제평화안보도시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낯선 땅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임무에 헌신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참전용사들의 용기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