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청, 안쓰는 물품 관리전환 시스템 운영…잠자는 물품 필요한 학교에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기)은 20일‘아껴쓰기’실천의 일환으로 남아서 안 쓰는 물품을 필요한 학교에 나누는‘과(過)보유 물품 관리전환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남는 물품 발굴 ▲인계·인수학교 수요조사 ▲학교 간 1:1 매칭 ▲성과 환류의 절차로 운영되며 학교에서 잠자는 물품을‘새로운 쓰임’으로 탈바꿈해 학교 간 물품 순환과 나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TF추진단은 스마트기기, 급식기구, 돌봄 물품, 책·걸상, 폐교 물품(임목)을 학교 과(過)보유 물품으로 선정했으며 해당 물품의 관리전환을 통해 약 1억원 규모의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교육청 주도로 최초 전동 농구대를 필요로 하는 학교에 재배치해 2500만원의 예산 절감한 사례를 시작으로 남는 물품이 있는 학교와 필요한 학교 간의 일대일 매칭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김윤기 교육장은“남아서 안쓰는 과 보유 물품 관리전환 시스템을 통해 예산 낭비를 줄이고 학교 간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매 학기마다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말했다. 평택교육청은 다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