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1일 장당노동자복지회관 대회의실에서 시 소속 야외작업 근로자 154명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2일 시에 따르면 온열질환이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발생할 수 있는 급성질환으로 두통, 어지러움, 발열, 의식저하 증상이 나타나고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폭염에 특히 취약한 환경미화, 공원‧녹지관리 등 야외작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김세영 평택시 산업보건의(직업환경전문의)가 진행했으며 온열질환의 주요 증상, 온열질환 환자 발생 시 응급조치 요령 및 폭염대비 건강 수칙 등에 대해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근로자들의 여름철 온열질환에 대한 예방 의식을 높이고, 올여름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안전 보건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이른 폭염에 대비해 6월부터 무더위에 취약한 홀몸 노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 2944가구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16일 보건소에 따르면 간호사, 물리치료사로 구성된 방문 전담 인력이 지역 담당제로 건강 취약계층 가구와 경로당을 방문해 혈압‧혈당 등의 기초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여름철 건강관리와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법 교육과 함께 유선상담(안부확인 전화)도 병행하기로 했다. 또 폭염 시 무더위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온열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으니 되도록 기온이 높은 낮 시간에는 야외활동을 피하고 무더위 쉼터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홀몸노인 집중관리를 위해 건강관리반을 운영해 전화와 문자를 통해 건강 수칙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폭염대비 꾸러미(부채, 쿨 토시, 손수건, 버물리, 파스 등)를 제공해 온열 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를 보일 때가 많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기후 전망이 있다”며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강화해 폭염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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