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김용석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일 시청에서 평택시새마을부녀회(회장 손동옥)가 카자흐스탄 거주 고려인을 위해 마련한 한복 120벌을 카자흐스탄 고려인 출신 국영방송 특파원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전달된 한복은 평택시새마을회·새마을부녀회가 지난 2023년 우즈베키스탄 고려인을 위해 한복 400여 벌을 주한 우즈베키스탄대사관에 기부한 데서 시작된 ‘중앙아시아 고려인 한복 보내기 운동’을 카자흐스탄까지 확대·계승한 두 번째 나눔이다. 당시 한복은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협회와 우즈베키스탄 한국문화재단을 통해 현지 고려인들에게 전달됐으며 명절과 주요 행사에서 한복을 입는 전통을 이어가는 데 활용되고 있다. 올해 기부된 한복은 카자흐스탄 아티라우주와 악토베주 고려인협회에 전달되어, 양 협회 소속 무용단과 문화예술 동아리가 한국문화 공연 및 각종 기념행사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카자흐스탄 아티라우·악토베주 고려인협회 입장에서는 한국으로부터 받는 첫 공식 한복 지원으로 중앙아시아 고려인 공동체와 평택시 간 교류의 상징적 사례가 될 전망이다. 정장선 시장은 “우즈베키스탄 고려인을 위한 한복 400여 벌 기증에 이어, 올해
클릭평택 김용석 기자 / 평택시새마을부녀회(회장 손동옥)는 지난 3일 새마을회관에서 고구마 60박스를 지역의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사랑의 고구마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4일 새마을부녀회에 따르면 전달된 고구마는 5kg 박스 60상자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배분됐다. 전달식에는 평택시새마을회와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최승규) 관계자들이 참석해 물품을 전달하고 향후 지역 복지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나눔은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1년간 정성껏 가꾼 고구마를 수확해 지역사회와 나누고자 마련한 것. 손동옥 회장은 “지난 1년간 정성스럽게 키워온 고구마를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더욱 기쁘다”며 “우리 새마을회는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이웃과 지역을 돌보는 활동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지협의회 이원규 사무국장은 “언제나 지역 발전과 우리 이웃을 위해 헌신·봉사하는 새마을회의 모범적인 활동에 경의를 표한다”며 “우리 협의회는 선한 활동의 동반자로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새마을부녀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자원의 순환과 공동체 의식 회복을 도모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