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팽성2배수지 내달부터 가동…안정적 급수 가능
클릭평택 김용석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다음 달부터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건설한 ‘팽성2배수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배수지 조성 사업은 총 583억 원을 투입해 배수지 시설 용량 1만2000㎥/일, 관 직경 700~800㎜, 연장 21㎞에 이르는 송·배수관로를 신설하는 대규모 사업이었다. 팽성2배수지는 팽성읍 지역의 지속적인 저수압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지금까지는 비전2배수지에서 팽성읍 전 지역에 수돗물이 단일 관로로 공급돼 관로 누수 사고 발생 시 팽성읍 전체가 단수되는 위험이 존재했다. 하지만 ‘팽성2배수지’ 운영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안전한 급수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팽성2배수지’는 스마트 관망 관리 시스템과 실시간 수위 및 수질 모니터링 센서가 도입돼 물 사용 패턴에 따른 수요 예측과 자동 제어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단수 사고나 급격한 물 사용 증가와 같은 비상 상황에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체계가 구축될 예정이고 팽성읍 전 지역의 수압도 크게 개선돼 급수 안정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