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5일 지난달 팽성대교에서 발생한 투신 사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과 협력해 투신자를 구조한 시민을 초청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사고 현장에서는 다리 아래로 투신한 젊은 여성을 목격한 시민들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현장 인근에 있던 민경찬 씨(38)와 재니스 카르타헤나 보니야 씨(34)는 물에 빠진 여성의 외침을 듣고 망설임 없이 투신자를 향해 직접 수영해 접근했고 곧 도착한 소방대원들과 협력해 투신자를 신속히 구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표창을 받은 민경찬 씨는 “모든 사람은 어려운 순간이 있다”며 “저 또한 어려운 순간이 있지만 용기를 가지고 도움을 받는다면 열심히 잘 이겨낼 수 있다”고 용기의 메시지를 전했다. 재니스 카르타헤나 보니야 씨는 “아무리 인생이 어렵고 마지막인 것 같이 느껴지더라도 슬퍼하지 말고 혼자 있다고 생각하지 말았으면 한다”며 “도움의 손길을 뻗으면 분명 돕고자 하는 사람이 있고, 하나님께서 함께 도와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두 분의 용기 있는 행동은 평택시민 모두의 자랑이며 우리 사회에 큰 감동을 줬다”며 “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7일 자살 예방 사업의 하나로 지역사회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확산을 위한 자살 예방 환경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과 생명 존중 환경조성을 위해 교량의 높이와 안전성 등을 검토해 지역 내 교량 중 설치가 가능한 교량에 대해 ‘생명사랑 안내판’을 설치했다. 생명 사랑 안내판은 스스로 삶을 포기하는 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용기 내 살아갈 의욕을 북돋기 위해 설치됐으며 안내판 내에 생명 존중 문구와 자살 예방 상담 전화번호가 기재돼 있어 상담 필요시 도움 요청을 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 예방을 위한 환경조성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사업을 계속 추진해 안전하고 행복한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울과 스트레스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상담을 원하는 경우 24시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 또는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031-658-9818)로 문의하면 된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일 지난 2000년 11월 최초 건설된 팽성대교(L=630m, 2차로)를 4개 차로로 확장해 준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팽성대교 확장으로 평택시 남부, 서부, 북부의 연결성이 더욱 강화된다. 준공 기념식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유승영 시의장, 유의동(국힘 평택을) 국회의원, 도․시의원, 주한미군기지이전 사업단 안영호 단장 및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팽성대교 확장공사는 주한미군기지 평택 이전에 따른 주민편익사업으로 총사업비 337억원 중 국방부 국비 270억원과 시비 67억원이 투자된 국책사업이다. 지난 2019년 5월에 공사를 착공해 2년 5개월만인 2022년 이달 완료됐다. 시는 지역 여건을 면밀히 고려해 교량 구조물 설계부터 교각의 굴착 범위 최소화로 하천환경을 보전하고 미군이 보유한 M1A1 아브라함 탱크(약 80t)가 신속한 전술 기동을 할 수 있도록 안정성을 확보함으로써 국가안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전거도로와 교량을 연결하는 자전거 교량 및 연결로를 추가 설치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강변 자전거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