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집중호우 후 감염병 예방 수칙 당부…수인성·식품매개·모기매개 감염병 발생 가능성 커져
클릭평택 김용석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1일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모기매개 감염병 등의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시민들에게 철저한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또 집중호우로 하천 범람과 침수로 인한 감염병 유행을 대비해 예방 활동과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풍수해 시기에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되는 장관감염증, A형 간염, 장티푸스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 이를 예방하려면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끓인 물이나 포장된 생수 마시기 ▲음식물 충분히 익혀 먹기 등을 반드시 실천해야 하며 설사나 구토 증상이 있거나 손에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조리 활동을 피해야 한다. 비가 온 뒤 생긴 물웅덩이는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되어 말라리아나 일본뇌염과 같은 모기매개 감염병의 위험을 높인다. 예방을 위해 ▲집 주변 고인 물 제거하기 ▲방충망 점검하기 ▲야간(밤 10시~새벽 4시) 야외 활동 자제하기 등의 수칙을 지키는 것이 좋다. 침수 지역에서 복구 작업을 할 때는 오염된 물에 직접 노출돼 발생하는 렙토스피라증, 접촉성 피부염, 유행성 눈병 등에도 주의해야 한다. 작업 시에는 방수 장갑과 장화,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