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 청북유치원(원장 최재경)은 18일 학부모회의 주관으로 유아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책 읽어주는 맘’ 활동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유치원에 따르면 학부모회는 학습공동체 워크숍을 세 차례 진행하며 동화 선정, 그림 동화 제작, 활동 계획 등을 주도적으로 준비했다. 특히 동화 읽기 후 활동으로 ‘한글 비즈를 이용한 나의 이름 키링 만들기’를 기획해 유아들이 동화를 즐기는 동시에 창의적 표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활동에서 소개된 동화는 유아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이다. 이 동화는 한국 전통의 속담과 유머를 활용한 독특한 언어 리듬과 상징을 통해 유아들의 언어 발달과 전통문화 이해를 돕는 데 중점을 뒀다. 학부모의 동화 읽어주기 활동은 유아들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동시에 가정과 유치원이 협력하여 유아들에게 풍부한 학습 경험을 선사하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최재경 원장은 “부모님의 따뜻한 목소리로 전해지는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큰 사랑과 안정감을 주며, 책과 친숙해지는 기회를 마련해 준다”며 “앞으로도 가정과 유치원이 협력해 아이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립안중도서관(관장 이수경)은 11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한 ‘2024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서관에 따르면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는 도서관에 방문하기 힘든 어린이에게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 및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드림스타트서부센터와 함께한다. 올해에도 센터 초등학생들을 안중도서관으로 초대해 체험형 동화구연, 책 읽어주세요, 그림책 푸드테라피, 우당탕탕 보드게임, 그림책 독후활동 수업 등 다양한 독후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가족이 함께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매주 토요일에 운영한다. 사업담당 윤지수 사서는 “자라나는 아이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도서관이 재밌는 곳이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안중도서관 사서가 진행하는 도서관 활용 교육, 웹툰 작가와 함께하는 웹툰 그리기 수업 등 다양한 특강 및 안중도서관의 자원봉사단 책다울이 진행하는 팝콘 나무 만들기 활동까지 총 15회 차로 알차게 준비돼 있다. 평택시에서 유일한 안중도서관의 체험형 동화구연실과 웹툰 창작실을 적극 활용해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고 프로그램 진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립안중도서관은 13일 지역사회에 건전한 나눔 문화와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시민들로부터 도서를 꾸준히 기증받고 있다고 밝혔다. 도서관에 따르면 도서관에 기증 가능한 자료는 상태가 양호한 출판연도 5년 이내의 소설, 인문서, 어린이책 등으로 공공 이용에 적합한 자료가 기증되면 도서관 장서로 등록된다. 기증 도서 가운데 이미 소장하고 있는 자료는 안중도서관 1층 로비에 있는 ‘열린책장’ 코너를 통해 시민들에게 나눔 도서로 활용하거나 책이 필요한 기관 및 단체 등에 재기증하는 등 의미 있게 쓰이고 있다. 지난 12일 안중도서관은 2023년 평택인물백과사전 ‘평택의 노포를 찾아서’ 출판을 기념해 본 사업에 구술자로 참여한 양순자 씨로부터 ‘당신의 말이 역사가 되도록’외 도서 15권을 전달받아 도서 기증식과 전시를 개최한 바 있다. 안중도서관 관계자는 “올 한해 책 나눔을 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며 “나눔 문화와 책읽기 문화 확산을 위해 더 많은 시민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도서관 기증 관련 자세한 사항은 안중도서관(031-8024-8336)으로 문의하면 된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도서관은 오는 7일 배다리도서관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고 시민독서운동 ‘평택, 책을 택하다’ 2024년 시민도서선정단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작은음악회는 국악 앙상블 한울의 연주와 그림책 낭독, 시 낭송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음악회 이후 선정단 첫 토론모임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9월부터 모집한 선정단에는 독서 운동의 가치에 공감하는 중학생, 교사, 사립도서관 운영자, 독서동아리 회원 등 일반 시민 92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이달부터 다음 해 2월까지 총 4차에 걸쳐 독서 토론 및 합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연령별 ‘올해의 책’ 3권, 주제별 함께 읽을 책 10권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힘으로 16년째 성장하고 있는 독서 운동이 함께 읽고 소통하며 공감과 포용의 사회를 만드는 작은 불꽃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평택시립도서관 누리집(www.ptlib.go.kr) 또는 배다리도서관(031-8024-5491/5467/5497)으로 하면 된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시민독서운동 ‘책 읽는 평택’과 청년 독서문화운동 ‘청년작당’이 함께하는 2022 평택 책축제가 오는 15일 오후 2시 배다리도서관 잔디마당에서 개최된다. 5일 도서관 따르면 이 축제는 지난 15년간 시민들과 함께한 한도시 한책 읽기를 기념하고 독서 하는 청년층까지 아우르며 동네 책방과 독립서점, 지역작가와 시민작가가 참여하는 풍성하고 다채로운 축제의 장이다. 올해의 책 ‘순례주택’을 각색한 창작극 공연, 풍선쇼, 매직 버블쇼, 전래놀이, 평택시민을 위한 해피콘서트(리스밴드 공연), 북북빵빵 그림책 버스, QR코드 구독 이벤트, 아이패드 드로잉, ‘검정토끼’ 가방,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화분 만들기 등 올해의 책을 주제로 한 공연과 체험 등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책 문화 축제를 경험할 수 있다. 동네 책방이 함께하는 ‘우리 동네 서점전’, 평택 지역작가들이 참여하는 ‘독립출판, 평택 작가전’을 통해 서점만의 큐레이션 도서들과 책방지기 소개, 독립출판물과 작가 토크 등 평택 안에 꾸려진 책의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함께 읽고, 써요!’코너는 다양한 평택의 독서동아리와 글쓰기 모임 정보를 공유할 수 있으며 도서관 수업에서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 배다리도서관에서 다음 달 11일 오후 7시 시민독서운동 ‘책 읽는 평택’ 사업 일곱 번째 저자 강연이 열린다. 26일 도서관에 따르면 평택시가 선정한 10대 도서 중 하나인 ‘소년을 읽다’는 국어 교사인 저자가 책을 통해 소년원의 소년들과 의미 있는 인연을 맺게 된 일 년 동안의 성장 기록이다. 저자는 사계절이 지나는 동안 소년원에서 함께 책을 읽으며 갇힌 세계 너머로 그들을 안내했다. 비록 죄를 지은 소년들이지만 그들도 우리의 이웃으로 사회의 구성원으로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이고 사람을 살아가게 하는 힘은 역시 ‘사람’임을 이야기한다. 저자 서현숙은 고등학교 국어 교사로 지난 2019년 우연히 소년원에서 국어 수업을 하게 됐고 소년원 학생들과 함께 책을 읽었다. ‘2020 청소년 책의 해’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며 ‘책 읽는 소년원’을 꾸려나갔다. 지은 책으로는 ‘독서동아리 100개면 학교가 바뀐다’ (공저)가 있다. ‘소년을 읽다’ 강연을 통해 저자가 소년들과 함께 했던 환대의 경험을 들려줄 예정이다. 강연은 도서관 누리집으로 신청 가능하며 당일 참여도 가능하다. 문의사항은 도서관 누리집(www.ptlib.go.kr) 및 배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가 오는 29일까지 ‘올해의 책’ 시민 도서 선정단을 모집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올해의 책 프로그램은 지난 14년간 진행해온 ‘책 읽는 평택’사업이다.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폭넓게 담고자 모집하는 시민 도서 선정단은 책읽기에 관심 있는 중학생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50여명으로 구성되는 선정단은 내부 심사를 통해 최종결정되며 다음달 초부터 다음 해 1월까지 약 3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주요활동은 시민공모를 통해 사전 추천된 도서를 함께 읽고 토론을 통해 최종 ‘올해의 책’을 선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신청은 평택시 14개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e메일(pose0413@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도서 선정단 참여자에게는 자원봉사시간 부여 및 책 읽는 평택 프로그램 우선 접수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며 “책 읽는 평택 만들기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31-8024-5491 5467 5497)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