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최진모)는 23일 낚시어선이 모래톱에 걸려 기울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22명 전원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2시 21분쯤 화성시 입파도 서방 2.5해리(4.5km)에서 낚시어선 G호(9.77t, 승선원 22명)가 모래톱에 얹혀 오른쪽으로 15~20도 정도 기울어져 위태로운 상태였다. 신고 8분쯤인 12시 29분쯤 현장에 도착한 평택해경 경비정과 연안구조정은 접근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였다. 이에 해경은 이들을 모래톱으로 하선시키고 저수심에도 접근이 가능한 동력구조보트와 고무보트를 이용해 승객들을 신속하게 경비정과 연안구조정을 이송시켰다. 낚시어선 선원 관계자는 전곡항에서 출항해 입파도 서방 인근 해상에서 표류하며 낚시 활동 후 이동 중에 모래톱에 얹혔다고 설명했다. 낚시어선 G호에 남아 있던 선원 2명은 오후 2시 59분쯤 바닷물이 들어오는 물때에 맞춰 부상시켜 자력으로 전곡항으로 이동시켰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서해안에서 항해 시 해상 지형지물 및 저수심, 암초 등의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안전에 유의 바란다”며 “자세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는 10일 오후 12시 58분쯤 안산시 육도 북동쪽 약 2.8km 해상에서 8명이 탑승한 3t급 낚시어선이 좌주 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오후 1시 50분쯤 구조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평택해경은 경비정(P109정), 연안구조정, 구조대, 민간해양구조선 등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얕은 모래에 좌주 된 낚시어선에는 선장 1명과 승객 7명 등 총 8명이 타고 있었으며 선박 안전에는 이상이 없었다. 오후 1시 3분쯤 현장에 도착한 평택해경 경비정은 낚시어선이 기울어질 것에 대비해 승선원 전원이 구명조끼를 착용할 것을 조치하고 선박에 지지대를 설치할 것을 요청한 뒤 사고에 대비했다. 평택해경 구조대는 좌주 된 선박의 안전을 확인하고 구조선이 접근할 수 있는 항로를 확보했다. 좌주 된 낚시어선에 타고 있던 승객 7명은 오후 1시 50분쯤 민간해양구조선과 평택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사고 낚시어선은 오후 3시쯤 민간해양구조선에 의해 예인돼 인천광역시 영흥도로 이동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항해를 할 때는 레이다, 해도, 측심기 등을 정확히 확인해야 좌주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며 “좌주 사고의 경우 날씨가 나쁘면 배가 기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