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청, 평택공유학교 정책제안 청소년 협의회 개최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교육지원청은 16일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2025 평택공유학교 정책제안 청소년 협의회’를 개최했다. 17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교육청이 주최하고 지역 고등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교육정책을 함께 고민하고 제안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평택공유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공간, 프로그램, 인적 자원 등을 함께 나누면서 지역의 학생들에게 더 다양하고 풍부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 밖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날 협의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활용해 조별로 정책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학교 간 동아리 연합 운영 ▲지역 청소년 문화공간과 연계한 수업 ▲공유학교를 홍보할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제안들은 매우 유용하고 현실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평택교육청은 실현 가능성이 높은 제안들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와 협의를 거쳐 실제 정책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협의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친구들과 함께 이야기하면서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 실제 정책 아이디어를 만들어보는 시간이 정말 유익했다”며 “우리 의견이 정책에 반영돼 더 나은 평택공유학교가 됐으면 좋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