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현덕면 대안2리(이장 신동헌)는 최근 대안2리 마을 입구에서 마을 안녕 기원 장승 세우기 행사를 개최했다. 28일 현덕면에 따르면 '사랑현 지킴이' 정승 세우기는 고유의 전통문화 계승과 마을 안녕을 기원하고 주민 화합을 위해서이다. 행사는 장승의 의미와 의식 소개를 시작으로 초헌례, 축문낭독, 이헌례, 종헌례 순으로 제례를 진행했다. 이어 주민 합동 소원 천 달기, 농악놀이, 문화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눈길을 끌었다. 신동헌 이장은 “사랑현 지킴이 장승의 장엄한 기운이 마을주민들을 안전하고 평안하게 지켜주리라 믿는다”며 “전통문화의 가치와 정신을 보전 계승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정욱 현덕면장은 “행사 준비에 수고한 이장님과 애쓰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현덕면을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살기 좋은 지역으로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인사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 청북유치원(원장 최재경)은 9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전통문화예술 체험활동 주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 주간 동안 유치원은 요일별로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우리 음식·한가위 음식’ 주제에 맞춘 ‘송편 만들기’ ▲전통 생활 체험 놀이 ▲‘국악놀이’를 주제로 한 강강수월래 ▲우리가 알고 싶은 우리 문화 활동 등이 포함됐다. 체험활동 중‘우리가 알고 싶은 우리문화’라는 주제에 따라 학년 및 반별로 유아들이 직접 결정한 활동들도 마련돼 진행됐다. 유아들은 모두 한복을 입고 등원해 3세는 다도 및 절하기, 4세는 전통무용인 ‘소고춤’과 ‘부채춤’, 5세는 전통 음악인 ‘사물놀이’를 즐겼다. 또 마지막 날에는 두 학급씩 강당에 모여 투호놀이, 사방치기, 제기차기, 비석치기, 팽이놀이 등 다양한 옛 놀이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러한 ‘우리문화 체험주간’을 통해 유아들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며 우리나라의 전통 정신과 문화를 잃지 않도록 도와주고 서구 문화와 조화를 이루며 균형 잡힌 삶의 자세를 배울 수 있게 됐다. 더 나아가 자신의 뿌리와 전통을 이해하고 우리 문화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