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30일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기반의 안전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평택·송탄보건소는 자살 고위험군을 미리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생명존중 안심마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 사업은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상담․치료 연계 ▲자살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생명지킴이 교육 참여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위험 수단 차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위기 상황에 있는 시민을 미리 발견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자살 예방에 동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신평동, 비전1동, 용이동, 팽성읍, 안중읍, 중앙동, 서정동, 고덕동 등 8개 지역을 안심마을로 지정해 운영해 왔다. 올해는 원평동과 비전2동, 청북읍, 고덕면, 송북동 등 5개 지역을 추가 지정했으며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 협약도 체결했다. 서달영 평택보건소장은 “지역사회의 자살 예방은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이룰 수 없다.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생명 존중 문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건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경찰서(서장 김진태)와 굿모닝병원은 1일 굿모닝병원 중회의시에서 정신응급 환자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평택서에 따르먄 협약에는 ▲정신응급 상황 시 기관별 역할 ▲정신 응급환자 발생 시 24시간 치료서비스 제공 ▲정신응급 환자 단기관찰병상(격리병상) 확보 ▲응급입원 인계 협조 등 상호 지원과 협력 내용이 담겼다. 이번 협약으로 평택경찰서와 굿모닝 병원은 정신 응급 상황 발생 시 상호 공조를 통해 자살시도자 또는 정신질환자의 신속한 치료와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협조하기로 했다. 정신 응급 상황 발생은 자·타해 위험성이 크고 급박한 상황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적시에 입원할 수 있는 병원이 부족해 타 지역으로 치료 및 입원을 함으로써 치안 공백에 우려가 있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신질환자를 안전하게 전문 의료기관으로 호송하고 전문 의료기관에서는 적시에 치료 후 응급입원 연계 협조를 통해 치안 공백을 해소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게 됐다. 김진태 서장은 “정신질환자에 대한 문제는 어느 한 기관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의 문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체계적인 정신 응급대응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시민의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송탄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사회 내 자살 예방을 위해 자살 고위험 시기인 3월~5월에 집중관리를 위한 안내 및 홍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9일 보건소에 따르면 겨울철 상대적으로 낮은 자살률이 매년 3~5월에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계절적 요인 등과 같은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지역사회 밀착 관리가 필요하다.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등록·관리 중인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안부 전화 및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자살 빈발지역, 취약계층이 많은 곳에는 자살 위험군 발굴·연계를 위한 ‘도움기관정보’ 안내 현수막 게시, BIS(버스정보시스템) 홍보 등 도움받을 권리가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홍보할 예정이다. 또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집중 양성으로 자살에 대한 시민 민감도를 높이기 위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사회적 고립,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다”며 “이처럼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분들에게 정신건강 상담 및 교육, 자살 고위험군 치료비 지원 등 발굴 및 사후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에서는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과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 송탄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일 자살 고위험 시기(3월~5월)에 관내 자살 고위험군 집중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는 자살 통계를 기반으로 한 것이며 봄철 자살률 증가는 세계적 공통된 현상이다. 봄철 일조량 증가, 꽃가루, 미세먼지 등 계절적 요인과 불면증, 상대적 박탈감, 우울증 재발 등을 비롯해 졸업, 구직 시기 등 다양한 요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보건소에서는 관리 중인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안부전화,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살 빈발지역, 취약계층 방문이 많은 장소에는 ‘도움기관정보’ 안내문을 게시했다. 또 돌봄·치료·사례관리 등 각종 사회서비스 제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잠재적 자살고위험군 발굴·연계해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 장기화로 사회적 고립,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다”며 “정신건강서비스가 필요한 분들에게 정신건강 상담, 정신과 치료비 지원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