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수청, 평택항 자동차부두 수소항만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평택시 및 평택항만공사, 자동차부두 운영사 등과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도경식)은 지난 11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살에서 평택시 및 현대·기아 등 평택항 자동차부두 운영사와 ‘평택항 탄소중립 수소항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2일 평택해수청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평택항을 탄소중립 친환경 그린수소 항만 구축을 위해서다. 협약을 통해 평택해수청은 ▲수소 연료전지(FC) 발전기 도입 관련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 등 인·허가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평택시는 ▲평택항 일대 수소 생산·공급 인프라 구축, 현대차 그룹은 ▲평택항 기아·현대글로비스 사업장 내 수소 연료전지(FC) 발전기 도입을 위한 기술 개발 및 실증사업 진행, 평택항만공사는 ▲각종 규제개선 등에 대한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각 기관은 평택항의 탄소중립 수소항만 구축을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도경식 청장은 “이번 민·관 업무협약은 우리나라 탄소중립항만 조성에 큰 의미를 가지는 첫 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성공적인 탄소중립항만 구축을 위해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