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연안해역 해상치안 현장점검 실시…국가중요·임해시설, 사고다발지 등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우채명)는 지난 25일 관할 연안 해역을 대상으로 해상치안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7일 평택해경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해양 사고 예방과 현장 실태 파악을 목적으로 관할 주요 연안 해역인 경비함정 전용부두에서 입파도, 선갑도에 이르는 구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우채명 서장은 평택파출소 소속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방도 인근 해역을 1차 점검한 뒤, 소형 경비함정에 승선해 입파도 인근 해역을 살폈다. 이후 대산파출소 연안구조정으로 환승해 선갑도 및 대난지도 일대를 확인한 후 복귀했다. 주요 점검 대상은 국가중요시설과 임해시설 주변 해상, 연안사고 다발 구역 등으로 해당 해역의 해양사고 예방 시설과 경비 태세를 집중 확인했다. 아울러 경비함정의 안전관리 및 장비관리 실태, 연안구조정의 임무 수행 여건 등도 직접 점검했다. 또한 승조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우채명 서장은 “현장의 작은 위험 신호도 놓치지 않고 확인하는 것이 우리의 기본”이라며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해양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현장 대응력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