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김용석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다음 달 24일까지 ‘찾아가는 영농 부산물 파쇄 지원사업’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18일 시에 따르는 이는 농민들의 영농 부산물을 태우지 않고 파쇄해 퇴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를 통해 받는다. 영농 부산물 파쇄 신청 방식은 이장 또는 마을 대표(개별 농업인)가 신청을 주도하며 일정 조율과 장소 안내 등의 협조를 기대하고 있다. 대상 작물은 고춧대, 깻대, 콩대 등 밭작물 부산물과, 직경 5㎝ 이하의 과수 전정가지(사과·배 제외)이며 농업인 1인당 최소 200㎡에서 최대 6600㎡(2000평) 범위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이 사업이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소각 대신 파쇄 처리하도록 유도해, 대기 환경 개선, 농경지 토양 회복, 산불 위험 완화 등 여러 방면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인숙 기술보급과장은 “영농 부산물의 불법 소각은 반드시 근절해야 할 관행”이라며 “이 사업으로 농업인들의 부담을 줄이고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언론브리핑을 통해 안정적인 폐기물처리를 위해 신규 소각·매립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기존 폐기물 처리시설인 평택에코센터의 용량 초과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평택에코센터의 생활폐기물 하루 처리량은 250t인 반면 1일 평균 유입량이 270t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지역의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오는 2026년부터는 예고된 법령에 따라 생활폐기물의 직매립이 금지돼 시설에서 처리해야 하는 폐기물의 양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1일 기준 총 1025t의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신규 소각·매립시설을 민간투자사업방식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소각시설의 경우 총 550t(생활 250 / 사업장 300), 매립시설의 경우 총 475t(생활 175 / 사업장 300)을 하루에 처리할 수 있는 구조다. 해당 시설은 약 1조1000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80만㎡로 오는 2030년까지 준공될 예정이며 2031년부터 32년간 운영될 계획이다. 사업 예정부지는 용역 결과에 따라 현덕면 대안리 및 기산리 일원이 제1안으로 검토됐다. 시는 지역주민의 동의가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