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제2함대사령부는 27일 233편대 장병들이 ‘서해수호의 날(28일)’을 맞아 부대에서 개최한 바자회 수익금 전액과 성금을 모아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에 14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2함대에 따르면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등 해양수호에 헌신하다 전사하거나 순직한 해군 장병의 유자녀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233편대 장병들은 지난달 말 해양수호 영웅들의 유자녀들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기부 바자회를 실시했다. 지난해에는 233편대 소속 참-226호정이 실시했는데 올해는 편대로 확대해 행사의 좋은 취지를 조금 더 많은 부대원들이 함께 할 수 있게 실시했다. 승조원들은 운동기구, 생활용품, 가전제품 등 다양한 물품을 바자회를 통해 서로 나누며 수익금을 모았으며 부대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성금을 더해 140만원을 서해수호의 날 하루 전에 재단에 기부했다. 이번 바자회를 계획한 233편대장 탁우철 소령은 “우리의 바다를 지키다 산화한 전우들의 희생과 헌신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부대원들의 마음을 모았다”며 “우리의 영웅들을 언제나 기억하고 굳건히 해양수호 임무수행에 전념하겠다”고 각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은 제10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해군·해병대 서해 55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북한의 해상도발 시 강력한 응징태세 확립을 위해 지난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동·서·남해 전 해역에서 해상기동훈련을 강도높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해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1·2·3함대 및 기동함대 예하 수상함 30여 척, 잠수함, 해군 P-3 해상초계기 및 AW-159 해상작전헬기, 공군 KF-16 전투기 등이 참가해 대함·대잠·대공 함포 실사격 등 적 도발유형별 훈련을 실전적으로 진행한다. 서해를 수호하는 2함대 훈련에는 인천함(FFG-Ⅰ, 2500t)·서울함(FFG-II, 3100t)·충남함(FFG-Ⅲ, 3600t) 등 호위함과 유도탄고속함(PKG, 450t급), 고속정(PKM, 130t급 / PKMR, 230t급) 등 수상함과 잠수함이 참가했다. 훈련은 적 경비함정, 무인기, 대함미사일 등 도발유형별 대응훈련을 비롯해 대함·대공·대잠 실사격 등 서해 작전환경과 임무에 부합하게 실전적으로 이뤄진다. 2함대 훈련을 주관한 이재섭(준장) 2함대 제2해상전투단장은 “이번 훈련은 서해수호 55용사가 보여줬던 필승의 정신을 되새기고 결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