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립관현악단, 서울시 초청 세종문예회관서 특별공연… 대한민국 국악관현악 대축제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오는 16일 평택시립관현악단이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국악관현악 대축제 특별공연 단체로 초청돼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14일 재단에 따르면 평택시립관현악단은 지난 7월 창단했으며 문화계는 창단 첫해 국악계 최대 축제에 초청되는 것은 이례적으로 문화적 가치를 높게 평가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평택의 소리, 아시아의 소리‘만남’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연주회는 관현악곡과 함께 한국, 일본,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4개국 연주자들의 협연 무대로 꾸며진다. 첫 무대는 박범훈 예술감독의 스승인 지영희 명인의 피리 가락과 시나위를 주제로 박 감독이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창단연주를 위해 직접 작곡한 무가, 무무, 무악이 함께 어우러지며 평택 무악에 뿌리를 둔 선율진행을 관현악으로 승화시킨‘푸살’로 시작한다. 이어지는 무대는 아시아 3개국 예술가와 함께하는 무대로 세계적인 작곡가 미끼 미노루의 고토 협주곡 ‘소나무’를 일본의 전통악기 연주자인 나카이 토모야가 협연하고 베트남 여성그룹 레드썬의 리더인 카오 호 응아는 박 감독이 작곡한 ‘베트남 아리랑’을 베트남의 전통악기인 단트렁으로 연주한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