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김용석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일 시청에서 평택시새마을부녀회(회장 손동옥)가 카자흐스탄 거주 고려인을 위해 마련한 한복 120벌을 카자흐스탄 고려인 출신 국영방송 특파원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전달된 한복은 평택시새마을회·새마을부녀회가 지난 2023년 우즈베키스탄 고려인을 위해 한복 400여 벌을 주한 우즈베키스탄대사관에 기부한 데서 시작된 ‘중앙아시아 고려인 한복 보내기 운동’을 카자흐스탄까지 확대·계승한 두 번째 나눔이다. 당시 한복은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협회와 우즈베키스탄 한국문화재단을 통해 현지 고려인들에게 전달됐으며 명절과 주요 행사에서 한복을 입는 전통을 이어가는 데 활용되고 있다. 올해 기부된 한복은 카자흐스탄 아티라우주와 악토베주 고려인협회에 전달되어, 양 협회 소속 무용단과 문화예술 동아리가 한국문화 공연 및 각종 기념행사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카자흐스탄 아티라우·악토베주 고려인협회 입장에서는 한국으로부터 받는 첫 공식 한복 지원으로 중앙아시아 고려인 공동체와 평택시 간 교류의 상징적 사례가 될 전망이다. 정장선 시장은 “우즈베키스탄 고려인을 위한 한복 400여 벌 기증에 이어, 올해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송탄소방서(서장 나윤호)가 22일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안전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위한 화재 안전 대책 등을 전방위적으로 홍보에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 추석 연휴 동안 송탄 지역 내 주거시설의 화재가 40%에 이르러 그 빈도가 가장 많았고 그 원인 또한 부주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송탄소방서는 ▲취약 시설 안전 점검 강화 ▲생활 주변의 화재 위험 요인 제거 및 피난 안전 확보 등의 환경 조성 ▲화재 안전 수칙 및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위한 전방위적 홍보 등을 실시한다. 나윤호 서장은 “가족들과의 풍성하고 즐거운 한가위가 되기 위해서는 안전이 가장 필수적인 요인”이라며 “주거시설에서의 안전을 위해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서 편안하고 안전한 귀향길이 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