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경찰서가 “학교 폭파 협박 장난이 아니라 범죄”라며 청소년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이는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공중협박범죄’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경찰은 확산되는 공중협박범죄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가수 브라이언과 함께 캠페인 영상을 제작·배포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가수 브라이언은 청소년들이 공중협박범죄에 해당될 수 있는 행위를 장난삼아 저지르는 일이 많다는 학교폭력담당경찰관(SPO)의 설명을 듣고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한다. 청소년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평택 지역 고교생들도 출연해서 사례를 재연했다. 영상속에서 브라이언은 “무심코 내뱉은 말이 시민을 불안하게 하는 범죄라는 점, 형사처벌 외에 손해배상책임도 져야 할 수도 있다”는 점을 경고하고 있다. 제작된 영상은 평택 지역 전체 초·중·고등학교 등 각급 교육기관, 지역 맘카페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배포되고 지역 내 각종 행사장에서도 행사 시작 전 상영될 예정이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소방서장(강봉주)은 28일부터 공동주택 소방시설 세대점검 방법 영상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 개정된 소방시설법은 공동주택 자체 점검 시 2년 이내 모든 세대가 입주민 스스로 점검하거나 관리업자의 점검을 받아야 하고 점검 후 불량사항이 있을 경우 이행 기간 내 보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평택소방서는 누구나 공동주택 세대 점검을 할 수 있도록 제작한 영상을 QR코드 홍보물에 삽입해 시민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영상의 주요 내용은 ▲공동주택 세대점검 취지 안내 ▲외관점검표 작성 방법 ▲소화·경보·피난·기타 설비의 점검 방법 등이다. 강봉주 서장은 “공동주택은 많은 시민이 주거하는 공간으로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평상시 소방시설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시민들께서 영상을 시청해 우리 집 소방시설을 꼼꼼히 점검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