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설 명절 대비 ‘민생침해 범죄’ 특별단속 실시…서민경제 안정 위한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최진모)은 오는 31일까지 설 명절을 앞두고 먹거리 유통 질서 확립과 안전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생침해범죄 특별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10일 해경에 따르면 이번 특별단속은 오는 12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약 3주간 진행되며 명절 전후 발생할 수 있는 주요 해양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을 목표로 한다. 중점 단속 대상은 ▲양식장, 정박 선박 등 침입 절도 행위 ▲불법조업 행위 ▲수산물 유통 질서를 교란하는 원산지 허위표시 ▲불량식품 유통행위 ▲선원 구인난을 악용한 선불금 사기 ▲해양종사자 폭행 행위 ▲음주운항 등 안전위해 행위 등이다. 이 기간 동안 민생 침해 범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관내 취약 항‧포구에 전담반을 편성하고 해상의 경비함정과 육상의 파출소를 연계해 단속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다만 영세 어업인의 생계형 범죄 등 경미한 사안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계도 조치할 예정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설 명절 기간에 해양에서 국민의 안전과 권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철저히 단속할 예정”이라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