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김용석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3일 청소년들의 생명 존중 인식 함양을 위해 추진한 생명존중 뮤지컬 ‘메리골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는 총 13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난 1일 동일공업고등학교, 22일 현화중학교에서 진행된 뮤지컬 ‘메리골드’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돼 서로 다른 사연을 지닌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이 가족과 친구, 그리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생명의 소중함과 공감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뮤지컬을 보면서 주변 사람들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다시 한번 깨달았다”며 “앞으로 더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는 친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청소년들에게 생명의 의미와 가치가 깊이 있게 전달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정서적 건강 증진 향상을 도모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오는 27일(토)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뮤지컬을 테마로 한 가을 야외 축제 ‘9월 마토예술제: 다함께 뮤직-콜!(Everyone, Music-al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8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디바 신영숙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사랑받는 배우 이건명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두 배우는 (레베카)의 ‘레베카’, (모차르트)의 ‘황금별’, (지킬앤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등 뮤지컬 대표 넘버를 비롯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다. 또 뮤지컬 갈라팀 더뮤즈가 함께해 더욱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며 가을 저녁 광장은 뮤지컬 선율로 물들 예정이다. 공연에 앞서 시민들이 뮤지컬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뮤지컬 스토리와 음악, 등장인물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존, 대형 포토존 등 관람객들이 공연 전후로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된다. 재단 지역문화본부 오민영 본부장은 “뮤지컬을 주제로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축제를 마련했다”며 “깊어가는 가을 저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26일 평택형 창작 뮤지컬 ‘미스터 테일러’를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미스터 테일러’는 오는 4월 11일 오후 7시 30분, 12일 오후 3시 각각 공연된다. ‘미스터 테일러’는 재단 지역특화 발굴 및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3년차 프로젝트의 마지막 단계에 해당하며 지난 2023년 창작뮤지컬 ‘신아위’와 지난해 가족뮤지컬 ‘꿈길’에 이은 세 번째 창작공연이다. 지역특화 발굴 및 지원 사업은 평택시문화재단이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 온 프로젝트로 평택만의 고유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첫 해 공모를 통해 대본 및 시놉시스 선정하고, 두 번째 해에는 선정된 시놉시스의 쇼케이스를 거쳐 제작 여부를 결정한 뒤 마지막 해에 공연으로 제작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올해 선보이는 ‘미스터 테일러’는 지난 2023년 선정된 김민정 작가의 작품으로 평택 국제시장에서 양복점을 운영하는 재단사 양 씨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이 작품을 통해 평택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지역의 역사와 시민들의 삶을 조명하며 지역 정체성을 담은 감동적인 무대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회장 황미애)가 지난 6월부터 시작한 ‘2024년 학교폭력 및 생명존중 교육공연’ 사업을 6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에 따르면 올해로 10년째 진행하고 있는 ‘학교폭력 및 생명존중 교육공연’ 사업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생명에 대한 존엄성을 알리는 목적으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뮤지컬 공연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6월 27일 송현초등학교 ▲7월 17일 평택중학교 ▲7월 22일 모산초등학교 ▲8월 22일 진위중학교 ▲9월 6일 서탄초등학교 등을 방문해 총 15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5회 공연을 진행했다. 황미애 회장은 “최근 학교폭력이 물리적 폭력을 넘어 사이버 폭력까지 성행하며 심각한 범죄로 대두된 것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크다”며 “학생들이 뮤지컬 역할극을 관람하며 평생토록 피해자에게 상처를 남기는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간접적으로 느끼고 폭력 발생 시 대처법도 배우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