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26일 평택형 창작 뮤지컬 ‘미스터 테일러’를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미스터 테일러’는 오는 4월 11일 오후 7시 30분, 12일 오후 3시 각각 공연된다. ‘미스터 테일러’는 재단 지역특화 발굴 및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3년차 프로젝트의 마지막 단계에 해당하며 지난 2023년 창작뮤지컬 ‘신아위’와 지난해 가족뮤지컬 ‘꿈길’에 이은 세 번째 창작공연이다. 지역특화 발굴 및 지원 사업은 평택시문화재단이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 온 프로젝트로 평택만의 고유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첫 해 공모를 통해 대본 및 시놉시스 선정하고, 두 번째 해에는 선정된 시놉시스의 쇼케이스를 거쳐 제작 여부를 결정한 뒤 마지막 해에 공연으로 제작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올해 선보이는 ‘미스터 테일러’는 지난 2023년 선정된 김민정 작가의 작품으로 평택 국제시장에서 양복점을 운영하는 재단사 양 씨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이 작품을 통해 평택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지역의 역사와 시민들의 삶을 조명하며 지역 정체성을 담은 감동적인 무대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회장 황미애)가 지난 6월부터 시작한 ‘2024년 학교폭력 및 생명존중 교육공연’ 사업을 6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에 따르면 올해로 10년째 진행하고 있는 ‘학교폭력 및 생명존중 교육공연’ 사업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생명에 대한 존엄성을 알리는 목적으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뮤지컬 공연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6월 27일 송현초등학교 ▲7월 17일 평택중학교 ▲7월 22일 모산초등학교 ▲8월 22일 진위중학교 ▲9월 6일 서탄초등학교 등을 방문해 총 15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5회 공연을 진행했다. 황미애 회장은 “최근 학교폭력이 물리적 폭력을 넘어 사이버 폭력까지 성행하며 심각한 범죄로 대두된 것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크다”며 “학생들이 뮤지컬 역할극을 관람하며 평생토록 피해자에게 상처를 남기는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간접적으로 느끼고 폭력 발생 시 대처법도 배우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