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대세' 방신실, 고향 평택에 올 한 해 7500만원 기부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KLPGA 투어의 간판스타 방신실(21 KB금융그룹) 선수는 최근 연말을 맞아 고향인 평택시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31일 평택행복나눔본부(나눔국장 황선식)는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신실 선수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4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로 방 선수가 올 한 해 동안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전달한 누적 성금은 총 7500만 원에 달하게 됐다. 방신실 선수는 2025 시즌 KLPGA 투어에서 독보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총 28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3회, 준우승 2회를 포함, 총 12차례 ‘톱10(Top-10)’에 진입하며 투어를 대표하는 최정상급 선수로 입지를 굳혔다. 특히 기복 없는 플레이로 시즌 내내 팬들의 사랑을 받은 방 선수는 현재 세계랭킹 50위권에 진입, 내년 시즌 5대 메이저 대회 출전권을 확보하며 세계 무대로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 방 선수의 이번 후원은 고향인 평택을 향한 각별한 애정에서 비롯됐다.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매년 꾸준히 기부금을 전달해 온 방 선수는 소외된 이웃의 실질적인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평택행복나눔본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