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문화원, 가을맞이 ‘진위향교 선비의 가을 다과’ 프로그램 진행…다도·다과 체험 즐겨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문화원(원장 오중근)이 가을맞이 프로그램 ‘진위향교 선비의 가을 다과’를 선보여 시민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6학년 학생까지 포함한 가족 단위로 참여했으며 ‘2025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문화원에 따르면 ‘진위향교’ 프로그램은 20일과 21일, 27일, 28일에 걸쳐 회차당 1시간 30분으로 1일 3회로 진행됐으며 회차당 7명으로 인원을 제한해 소규모 체험의 밀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참가 학생들은 선비 복장을 착용한 뒤 가족과 함께 서포터즈의 안내를 받아 진위향교를 탐방하고 명륜당에서 가을 다도·다과 체험을 즐겼으며 계절에 맞는 전통차와 다과상을 함께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K-헤리티지 ‘갓’을 활용한 체험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갓을 착용한 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직접 ‘갓 팔찌’를 제작함으로써 전통문화의 가치를 색다르게 체험할 수 있었다. 오중근 원장은 “전통공간을 색다르게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전통문화를 접하고 즐길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