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김용석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2일 겨울철(11~4월)을 맞아 급성 위장관염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철저한 환경 소독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할 수 있으며 10~18개의 적은 바이러스 입자로도 감염을 일으킬 만큼 감염력이 매우 강하다. 면역 유지 기간이 짧아 과거에 걸렸던 사람도 재감염될 수 있다. 주요 감염경로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지하수)이나 음식물(어패류 등)을 섭취한 경우, 또는 감염된 환자의 분비물이나 구토물에 의한 침방울, 오염된 물건 접촉을 통해서도 전파된다. 감염되면 10~50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설사, 복통,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예방 백신이 없으므로 일상생활 속 예방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등 집단시설에서 환자가 발생한 경우 확산을 막기 위한 즉각적이고 올바른 처리가 매우 중요하다. 노로바이러스 감염 증상이 있는 사람은 구토, 설사 등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최소 48시간까지 등원, 등교, 출근을 자제하고 생활공간을 구분해야 한다. 예방수칙으로는 ▲흐르는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 안중보건지소는 10일 최근 전국적으로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예년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지소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전국 표본감시 기관 206개소를 통해 집계한 결과, 지난해 49주 163명→50주 201명→51주 214명→52주(12월 24~30일) 268명으로 최근 3주간 200명 이상의 높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노로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한 급성위장관염으로 겨울철에서 이듬해 초봄 사이에 주로 발생하며 감염 후 12~48시간 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사람에 따라 발열, 근육통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감염력이 강하다고 알려져 있고 바이러스에 노출된 식재료를 익히지 않은 채 섭취할 때 감염 위험이 높으며 감염증 환자와의 접촉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지소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늘어나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잘 씻는 것이 중요하다”며 “조리 시 식재료를 흐르는 물에 세척하고 85°C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히는 등 위생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