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우 대표, 평택대 교회서 특강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 한반도 평화통일 위한 교회의 역할” 강조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동북아평화외교안보포럼 김수우 대표(고려대학교 정책학 박사)가 지난 28일 평택대학교 교회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전시작전권 회복 방안에 대한 기독교인의 자세’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은 교회 측의 외부 전문가 초청행사로 마련됐으며 성도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안보 현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김수우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전시작전권(전작권) 회복’이 갖는 상징성과 실질적 의미를 정책학 박사의 시각으로 심도 있게 분석했다. 김 대표는 전작권 회복이 단순한 군사 지휘권의 이양을 넘어 대한민국이 스스로의 운명을 결정하는 ‘주권의 완성’이자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필수적 과정임을 역설했다. 그는 최근의 국제 정세를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불확실성의 시대”로 규정하며 “이러한 때일수록 안보를 단순히 물리적 힘의 논리로만 볼 것이 아니라 신앙적 가치 위에서 평화와 성찰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 김 대표는 평화통일을 향한 기독교인의 책임 있는 자세를 당부했다. 김 대표는 “신앙인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고민하고 연대하는 것이 곧 시대적 사명”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