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해군 제2함대사령부 군악대는 지난 11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수원공업고등학교 관악부와 합동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2일 2함대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오랜 전통과 빼어난 연주실력을 갖춘 수원공고 관악부와 2함대 군악대가 협력해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통해 해군의 역할과 가치를 국민들에게 알리는 모병 및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특히 11월 11일 해군창설 80주년을 맞아 네이비 위크 기간에 국민과 함께하는 문화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공연은 수원공고 이광구 지휘자의 지휘 아래 관악합주곡 ‘Blue Spring’의 합동연주로 막을 열었으며 ‘Ascentium-ED Huckeby’와 ‘뮤지컬 영웅 OST’를 비롯한 다양한 곡들을 연주하며 호흡을 맞췄다. 또 2함대 군악대장 백현석 상사의 지휘로 진행된 'Hummel Trumpet Concerto' 에서는 수원공고 3학년 김현서 학생이 트럼펫 협연자로 참여해 연주를 선보였으며 이어 'Bugler's Holiday' 곡은 해군 장병들과 수원공고 학생들이 협연해 군과 청소년이 하나되는 화합의 무대였다. 음악회의 마지막 순서는 ‘해군가’와 ‘수원공업고등학교 교가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우리들과 함께하는 미 8군 군악대를 보면 굳건한 한미동맹을 느낄 수 있다”, “지역에 헌신해주는 그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표한다” 지역의 각종 행사에 참여하며 자리를 빛내고 즐거움을 선사하는 미 8군 군악대에 대한 지역민들의 목소리다. 미 8군 군악대는 평택시 팽성읍 캠프 험프리스에 주둔하며 평택지역은 물론 대한민국의 한미동맹 상징으로 자리하고 있다. 오랜 세월 대한민국과 함께하고 있는 아시아 유일의 미 8군 군악대는 육군 군악대로 국제적 협력과 우정을 나누고 미국 문화의 이해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들은 매년 약 240회의 공연을 통해 캠프 밖에서도 평택시민들과 함께하며 지역사회와의 교감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지휘관 이취임식, 추모식 등 국가적 기념행사에서도 중앙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군악대장 채프먼 준위는 “세대를 넘어 사람들과 공감할 수 있는 무언가의 일부가 된다는 게 영광”이라며 “미군 공동체의 대표로서 한국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군악대의 역할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음악을 통한 문화적 교류는 군과 민, 나아가 국가 간의 연결고리로 작용한다”며 “앞으로도 한미 양국의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