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김용석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2일 전국에 내려진 말라리아 경보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질병관리청은 31주 차(2025. 7. 27. ~ 8. 2.) 강원도 양구군에서 채집된 말라리아 매개 모기(얼룩날개모기류)에서 올해 첫 삼일열원충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지난 19일 자로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말라리아는 감염된 암컷 얼룩날개모기가 사람을 물면서 전파되는 질환으로 국내에서는 매년 3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모기 활동이 활발한 4월부터 10월 사이 감염 사례가 집중된다. 말라리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가 주로 활동하는 일몰 직후부터 일출 전까지는 야외 활동을 가급적 피하고 외출 시 밝은색 긴소매 옷을 착용하며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 매개 모기의 활동 시기가 본격화됨에 따라 시민들의 자발적인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야외 활동 후 발열이나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이 있으면 지체 없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 송탄보건소는 질병 관리청이 지난 23일 일본뇌염 경보를 전국에 발령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27일 보건소에 따르면 이는 질병관리청의 모기감시체계 운영 결과 부산지역(7.18.~19.)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의 90.4%로 확인됐기 때문으로 지난 4월 7일 올해 첫 번째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된 이후로 108일만이다.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는데 일반적으로 6월 남부지역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10월 말까지 국내 전역에서 관찰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 모기에 물린 경우 250명 중 1명 정도로 임상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치명적인 급성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약 30%가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일본뇌염은 예방 접종으로 면역이 가능하며 예방접종 실시기준에 따라 표준 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이 필요하다. 일본뇌염은 예방접종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므로 모기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최선이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 예방수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