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김용석 기자 / 평택시 바르게살기운동 진위면위원회(위원장 백성권)는 30일 진위면 지역 내 노인들을 초청 ‘경로 효 잔치’를 열었다. 진위면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평택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노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했다. 올해 잔치는 사단법인 진위약진회, 롯데웰푸드, ㈜에치와이 평택공장 등 지역 기업의 따뜻한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으며 위원회는 진위면에 있는 음식점 장수촌에서 정성껏 마련한 식사를 대접하며 따뜻한 한 끼의 나눔을 실천했다. 백성권 위원장은 “평생 지역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고 지역 기업의 따뜻한 후원 덕분에 더욱 풍성한 자리가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꾸준히 살피고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최남일 진위면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가 지역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과 기업, 행정이 함께 힘을 모은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 통합의 좋은 본보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진위면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의 한 축산 농가에서 국내에서 두 번째로 럼스피그킨병 확진이 확인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3시쯤 청북읍 소재의 한 축산 농가 젖소에서 피부에 혹이 나며 열을 동반하는 럼스피그킨병이 의심되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젖소는 21일 오후 12시 30분쯤 럼스피그킨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방역 당국은 이 농장의 젖소 92두에 대해 살처분을 진행 중이며 해당 농가 반경 500m 이내 관리지역으로 지정하는 한편 모기, 흡혈곤충 방제와 바이러스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럼스피그킨병은 모기와 흡혈 곤충을 매개체로 감염시키기도 하고 바이러스를 통해서도 감염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럼스피그킨병은 소에게만 감염되는 병으로 평택시 지역에는 한우와 젖소 등 450축산 농가에 3만1000여두가 사육되고 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시 관계자는 “정확한 감염 경로는 역학 조사를 확인하고 있는 중”이라며 “연막방제와 일반 소독으로 나눠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