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2일 소사벌레포츠타운 주차장에서 생물테러 발생 상황을 가정해 ‘2025년 생물테러 대비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단순 매뉴얼 숙지를 넘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전형 대응 능력 검증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는 평택보건소를 중심으로 평택경찰서, 평택소방서, 육군 제51사단 화생방지원대, 굿모닝병원 등 5개 기관 60여 명이 참여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긴박한 상황을 재현하며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생물테러 의심 신고 및 상황 전파 ▲초동 조치팀 현장 출동 ▲현장 통제 및 인명 대피 ▲다중탐지키트 검사 및 환경 검체 채취 ▲제독소·응급의료소 설치 운영 ▲환경 제독 등으로 구성됐다. 또 공중보건 분야 협력의 하나로 주한미군 관계자가 참관해 생물테러 대응 절차 전반을 확인하며 양 기관 간 정기적인 교류와 공조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의심 상황에 대응하는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정확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세관은 다음 달부터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상반기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18일 세관에 따르면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원산지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원산지 사후검증에 따른 추징 등의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전문 컨설턴트를 배정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맞춤형 컨설팅은 원산지검증 절차, 원산지증빙서류 보관, 검증 대응 매뉴얼 작성, 모의 검증 실시 등이다. 지원 대상기업은 원산지검증 빈번 요청국(인도, 터키, 태국, 헝가리, 영국, 독일)으로 수출하거나 검증 취약 제품군(화학공업 제품, 섬유, 신생에너지 제품, 전기자동차 관련 제품)을 수출하는 기업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며 기업 규모에 따라 최대 200만원까지 컨설팅 비용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관세청 FTA포털과 평택세관 홈페이지를 참고해 다음 달 2일부터 18일까지 평택세관 이메일(ptfta@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을 비롯해 기업 지원 및 수출입 통관애로 문의는 평택세관 통관총괄과(031-8054-7034)로 하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