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문화재단은 오는 6월 13일부터 열정과 다채로움으로 가득한 평택 최초의 클래식 실내악 축제인 ‘2025년 평택 실내악 축제 PCMF’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1일 재단에 따르면 축제에는 국내외 최정상급 연주자 40명이 평택에 모여 열정과 다채로움이 가득한 실내악 축제의 서막을 열 예정으로 13일과 14일, 20일, 21일까지 주제별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축제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인 한국예술종합학교 김현미 교수가 음악감독을 맡아, 깊이 있는 해석과 안목으로 기획해 총 40명의 최정상급 연주자들을 평택으로 모았다. 이를 통해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는 물론 마림바, 오르간, 하프, 클래식 기타 등 기존의 실내악의 틀을 넘어서는 다양한 악기 편성으로 고전부터 현대 음악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13일에는 ‘열정의 서곡’ 주제로 ‘2025 평택 실내악축제’ 서막을 여는 공연인 라벨, 드보르작의 유럽 낭만주의와 인상주의를 아우르는 작품을 선보인다. 라벨의 ‘서주와 알레그로’는 하프와 목관, 현악이 어우러진 화려한 구성으로 기대를 모은다. 두 번째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스튜디오 ‘오픈큐브’ 입주작가 결과전시 ‘Free Wifi’를 개막한다고 밝혔다. 28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안정리 예술인광장 스튜디오 ‘오픈큐브’에 입주한 4인의 작가(박자영, 천인안, 최수빈, 황혜인)들이 한 해 동안 ‘Free Wifi’를 주제로 창작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다. 결과전시 ‘Free Wifi’는 ‘Wifi’의 무선통신기술을 모티브로 기획됐으며 ‘Wifi’는 접속장소만 정하면 다양한 장치들이 데이터와 신호를 주고받는 것에 영감을 받아 4인의 입주작가들은 ‘Wifi’처럼 소통과 공유, 그리고 연결의 의미를 저마다의 시각으로 해석해 작품에 담고자 했다. 박자영 작가는 길고양이와 사람의 공존을 색연필 초상화로, 천인안 작가는 사람들 사이의 인연을 씨실과 날실이 얽히는 소잉아트로 표현했다. 최수빈 작가는 이방인이 느끼는 낯선 감정을 추상적인 드로잉 회화로 그렸고 황혜인 작가는 우리 주변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사람들의 하루를 사진에 담았다. 전시 기간 중 매주 수요일부터 토요일마다 작가가 진행하는 도슨트 프로그램이 하루 2회씩 운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지난 7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강술생의 생태미술 ‘볍씨 산책’이 오성면 소재 복합문화공간 공간미학[米學]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16일 재단에 따르면 생태미술가 강술생은 평택의 고유한 지역 자산인 ‘논과 벼, 쌀’을 주제로 한 영상작업과 설치작업을 통해 볍씨가 남긴 축적된 시간과 자연 안에서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을 새로운 시선으로 보여준다. 오래전 운영이 중단돼 방치된 농가의 버섯재배사 건물을 리모델링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공간미에서 이번 전시는 3개의 Section으로 전시 공간을 조성하고 관람자들의 시선을 이끈다. 시즌 1은 ‘생멸의 시간’으로 씨앗에 담긴 생명력과 그것에 의지해 살아가는 우리 삶을 보여준다. 시즌 2에서는 거대한 밥그릇 조형물을 설치하고 쌀 한 톨에 일곱 근의 땀이 담겨있다는 ‘일미칠근’의 의미를 묵직하게 전달한다. 시즌 3은 평택 신리마을 논에서 수확한 볍씨와 곤포, 왕겨로 조성된 공간이다. 관람객들은 신발과 양말을 벗고 왕겨 위를 걸으며 산책을 하고 창밖으로 황금빛 논을 바라보고 사유할 수 있다. 원형의 광목 위에 볍씨를 이용해 희망의 메시지를 적어보는 체험을 하며 관람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노을문화재단은 30일 전 국민의 애창동요 ‘노을’의 고향 평택에서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동요제 ‘제10회 노을동요제’가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특집으로 구성된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동요제는 2050만원의 시상금과 출전 지원금을 내걸고 오는 9월 9일 오후 3시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또 한 번 풍성한 막을 올린다. 특히 올해 노을동요제는 대회 1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1회부터 9회까지 노을동요제 대상 곡들로 구성한 특집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회를 거듭할수록 수준 높은 창작동요를 배출해 내며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노을동요제’는 올해도 주옥같은 창작동요 발굴에 힘을 모으기 위해 작곡가에게 주는 ‘최현규 작곡상’, 아름다운 가사를 쓴 작사가에게 주는 ‘노을작사상’을 마련해 전국의 동요인이 함께 하는 풍성한 축제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을동요제 참가 곡은 순수 창작곡만 가능하다. 국악 또는 양악부문에서 초등학생으로 구성해 독창 또는 12명 이내 중창 팀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예선접수는 오는 7월 19일부터 21일 6시까지이며 본선 진출 팀 확정 공고는 같은 달 28일 오후 6시 노을동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