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평택보호관찰소협의회(회장 이창선)는 지난 13일 아동학대 및 가정폭력 피해자 가정을 찾아 도시락을 배달했다고 밝혔다. 14일 관찰소에 따르면 이날 도식락 배달은 ‘온전한 밥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협의회장과 보호관찰위원들이 직접 참여해 피해자들에게 따뜻한 식사와 마음을 전했다. ‘온전한 밥상 프로그램’은 평택시 지방보조금을 활용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경제적·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학대 및 가정폭력 피해자를 평택보호관찰소에서 추천받아 여름방학 기간 건강한 점심 식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약 3주간 총 15명의 피해자 가정에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프로그램 진행 중 특별일정으로 보호관찰위원들이 직접 방문해 도시락과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창선 회장은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직접 만나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피해자들에게 더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보호관찰소를 도와 피해자 보호과 재범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보호관찰소는 이번 활동으로 피해자들의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법무부 평택준법지원센터(소장 강영욱)는 지난 13일 센터 회의실에서 가정폭력 대상자와 피해자의 참석하에 회복적 사법을 위한 서클위원회를 개최했다. 14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서클위원회는 회복적 사법을 위해 지역사회 아동학대, 가정폭력 상담 전문가 및 보호관찰위원으로 구성, 가정 내 갈등을 겪고 있는 아동학대·가정폭력 대상자가 피해자와의 진정한 화해를 통해 사회적 회복을 촉진시키기 위해서다. 서클위원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가정폭력 가해자 및 피해자 쌍방 화해 중재안 조율 및 이행합의서 작성, 원활한 이행을 위한 대상 가족의 심리평가 등 집행계획 검토, 기타 회복적 서클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복적 서클프로그램 참가에 동의한 A 씨 부부는 “사소한 문제로 평소 다툼을 시작해 이번에 가정폭력이 발생했었다”며 “이번 프로그램 참가를 통해 자녀들과 화목한 가정을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바랬다. 강영욱 소장은“회복적 사법은 형사사법 단계에서 진행되는 가해자-피해자 관계회복 절차로 이번에 보호관찰 단계에서 회복적 서클 프로그램이 적용돼 지역사회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앞으로 보호관찰 대상자의 피해자 공감을 통한 재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