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7일 학생들이 도로명 주소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 형식의 홍보 영상과 만화책을 자체 제작해 지역 내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에 배부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홍보 영상은 도로명 주소를 활용해 위급 상황에 있는 학생이 신속하게 신고하고 경찰이 빠르게 출동해 위기를 해결하는 과정을 담았다. 이를 위해 평택시 캐릭터 ‘평택이’와 초등학생 캐릭터(선재, 솔이)를 사용해 학생들이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번 영상은 예산 절감을 위해 토지정보과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영상 편집, 인공지능(AI) 이미지 생성, 목소리 더빙 등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진행했다. 제한된 예산으로도 높은 완성도의 콘텐츠를 제작함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도로명 주소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데 중점을 뒀다. 해당 영상은 평택시청 누리집 분야별 정보(부동산/지적) 게시판과 카카오톡 채널 ‘평택시 도로명 알려주소’를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도로명 주소 홍보 영상 제작처럼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시민들이 도로명 주소를 더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3일 폭염 등 기온상승에 따라 늘어나는 축산악취 피해 최소화와 축산농가의 악취 문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축산악취 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축산농가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축산악취는 가축분뇨의 잘못된 관리 및 처리 등 기본적인 부분에서 발생한다. 시가 배포한 매뉴얼은 축산환경 관리에 필요한 ▲축사관리 ▲악취저감 시설 설치 ▲가축분뇨 처리시설 관리 ▲퇴비 부숙도 관리 등을 담았다. 특히 농가에서 실제 활용하기 쉽도록 관리 방법을 구체화하고 이해하기 쉬운 내용으로 수록했다. 축사 청결 관리를 위해 축사 내·외부 등 악취 유발 장소의 관리 방안을 제시하고 바이오커튼 등 악취저감 시설의 설치와 수시 관리를 통해 악취저감 성능을 다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퇴비화시설 관리 방안도 담아 악취 감소 방안을 폭넓게 제시했다. 악취관련 민원이 1년 이상 지속되고 복합악취가 3회 이상 초과하는 경우 해당 축산농가를 악취배출시설 신고 대상 시설로 지정·고시 활성화해 행정처분을 강화하는 평택시 축산악취 대응 추진계획도 포함됐다. 박옥주 환경지도과장은 “매뉴얼을 통해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악취 관리를 유도하고 환경의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