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화 의원, “농업은 천심, 미래를 지탱하는 산업”

"평택농업 발전 위해 고민, 혁신적인 발전 통해 새로운 농업시대 열어야"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농업의 발전을 위해 고민하는 시간들을 갖고 있다”, “혁신적인 발전을 통해 새로운 농업시대를 열어야 한다. 농업은 미래를 지탱하는 산업이다”.

 

농업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고민을 모색하고 있다는 권영화 시의원의 말이다.

 

권 의원은 교수, 먹거리시민연대, 로컬푸드재단, 의원 등 평택농업 발전에 관심과 열의가 넘치고 전문적인 지식까지 갖춘 8명으로 구성된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농업발전연구회 대표위원이다.

 

20일 “농업은 천심, 미래를 지탱하는 산업”이라는 권영화 의원을 만나 평택농업의 현재와 평택농업의 발전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중점 대책에 대해 들어봤다.

 

권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 평택시는 지속적인 인구 증가로 인구55만을 돌파하며 경기도내 9위 수준의 대도시로 발전했다.

 

농업 규모는 경기도 통계자료 기준에 2위 정도다.

 

경지면적은 1만9636.1ha로 화성시에 이어 두 번째이지만 경지면적 비율은 42.8%로 첫 번째 수준이다.

 

하지만 평택시의 농업경쟁력은 충분히 더 발전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아쉬운 수준이라 말한다.

 

또 산업 차원에서도 농업 위상은 점점 약화 되고 있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최근 한 연구용역에 의하면 농업기반의 체질 개선을 위한 정책지원이 현저히 부족하다는 결과가 있다”며 “소농중심, 품종 단작화, 농산물자급률 감소 등은 지속가능 한 먹거리 생산체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먹거리의 안정성, 형평성, 접근성 관점에서 먹거리 복지의 질적 향상이 필요하다”며 “시민사회단체, 의회, 행정의 협업체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알렸다.

 

이어 “생산, 가공, 유통, 소비, 폐기.자원화에 이르는 선순환 푸드시스템 구축을 위한 인적·물적 기반과 제도 및 정책을 지원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농업발전연구회에서 평택 농업 발전을 위해 네 가지 중점적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첫 번째로는 안전한 농식품의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과 농가소득 제고 및 소득안전망 구축 방안 마련이다.

 

두 번째로는 농성 효율성 제고 방안에 대해 연구, 세 번째로는 농민 복지 및 농촌생활 환경개선 방안에 대한 연구 등이다.

 

네 번째는 농업 분야 조례 정비 등 평택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도모를 들었다.

 

농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며 연구회 활동을 해 나가겠다는 권영화 의원.

 

권 의원은 “연구회 대표위원으로 위원들과 함께 농업이 대우받고 농업인이 존경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산 정약용 선생의 3동(상농·후농·편농) 정책에 근접할 수 있도록 평택농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농협과 함께 연대를 통해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 함께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평택의 농촌과 농업의 위상을 높이고 농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토라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