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시문화재단은 오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박성복 작가의 평택 30년 기록 '기억과 기록 평택 Before and After' 전시회를 웃다리문화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성복 작가.[사진=재단]](http://www.xn--py2bn03bbjav3h.org/data/photos/20250938/art_17580838403708_a276f8.jpg?iqs=0.8946292269811391)
1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1989년 언론계에 입문한 박성복 작가가 36년간 기록하고 수집한 100만여 장의 사진 중 1000여 장을 엄선해 선보인다.
전시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평택의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사진들로 관람객에게 깊은 감동과 함께 놀라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는 ▲영상실록 평택 ▲시간여행 평택 ▲천지개벽 평택 ▲만세낙토 평택 등의 주제로 구성됐다.
먼저 영상실록 평택은 191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평택의 근대 모습을 담은 흑백 사진 320장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시간여행 평택은 1980년대부터 2025년까지 평택의 시대상을 보여주는 주요 사진과 관련 자료들을 연도별로 정리했다.
천지개벽 평택은 개발 전후의 모습을 비교하는 사진들을 통해 평택의 눈부신 변화를 실감할 수 있다.
만세낙토 평택은 사계절의 아름다운 평택 풍경을 담은 사진들을 감상하며 평택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기록을 소장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평택을 상징하는 사진에 색칠하는 '나만의 평택 체험'과 함께 기념엽서를 무료로 배포하며 '박성복 기자에게 찍힌 사람' 코너에서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찾아 소중한 추억을 가져갈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성복 작가는 "36년간 평택의 모습을 기록해온 결과물을 시민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평택의 변화를 돌아보고 기록의 힘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