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송탄중학교(교장 안병욱)는 16일 학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돕고자 학교 내 대안교실인 ‘다품교실’, 위(Wee)클래스 연계 ‘모래놀이치료실’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송탄중학교(교장 안병욱)는 16일 학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돕고자 학교 내 대안교실인 ‘다품교실’, 위(Wee)클래스 연계 ‘모래놀이치료실’을 구축했다고 밝혔다.[사진=평택교육청]](http://www.xn--py2bn03bbjav3h.org/data/photos/20250416/art_1744786843095_3e220f.jpg)
송탄중에 따르면 올해 교육 시설 재난 트라우마 ‘심리안정화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심리지원프로그램, 심리상담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학교적응 동기부여를 함양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심리지원 및 교육상담프로그램을 기획·운영 중인 전문상담교사 이은정 교사가 이끌고 있다.
이은정 교사는“최적의 전문상담 서비스와 상담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상담교사의 전문성 못지않게 행정실의 적극적 지원 및 교원 모두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송탄중은 교사 모두가 아이들에게 맞는 맞춤형 교육을 고민하고 있기에 모래놀이 치료실과 다품교실 구축도 가능했다”고 전했다.
박미영 행정실장은 “다품교실 및 모래놀이치료실 구축은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공간 마련 및 예산 지원)과 전문상담교사의 전문적이면서도 열정적인 기획력, 교직원의 협조와 관심이 함께 어우러져 시너지를 발휘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그곳에서 건강한 자아상과 자존감을 형성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기를 기대한다”고 날했다.
한국임상모래놀이치료학회 장미경 학회장(남서울대학교 교수)은 “모래놀이 치료는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이나 내면의 갈등을 안전하게 드러내고 치유할 수 있도록 돕는 효과적인 심리치료 기법”이라며 “학교 현장에 심리치료 공간을 도입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학생들의 자존감 회복과 정서적 안정, 나아가 건강한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송탄중은 응집력 주간 ‘도란도란 원팀’, ‘위(Wee)클래스 상담주간’, ‘치유농업 심리상담 프로그램’등의 심리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