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高-英 챌린지스 어브로드, 공감 바탕 지속 교류로 우정 다져

  • 등록 2025.03.29 14:23:47
크게보기

세계시민 교육의 장, 활발한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한국관광고등학교(교장 김기성)는 지난 27일 영국 챌린지스 어브로드(단장 Neil Parry)가 관광고를 찾아 함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9일 관광고에 따르면 영국 챌린지스 어브로드 소속의 학생 12명과 교사 3명이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관광고를 방문해 의미 있는 국제교류 활동을 펼쳤다.

 

이날 관광고 학생들은 직접 손으로 이름을 적고 꾸민 환영 카드를 들고 교문 앞에서 영국 친구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따뜻한 환영의 마음을 전했다.

 

어브로드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제단체로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과 영국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 평화를 위한 민간 외교관으로서 우정을 더욱 깊이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관광고는 환영식을 시작으로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이 진행됐다.

 

문화교류 수업에서는 한국전쟁에 참여한 영국 유엔군의 참전을 포함한 한국과 영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함께 배우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며 서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나눴다.

 

이어 한국 전통 음료와 디저트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통해 한국의 식문화에 대해 흥미롭게 배우고 두 나라의 학교생활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며 서로의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뜻깊은 교류를 통해 학생들은 언어와 문화를 넘어 세계시민으로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학생 대표로 인사말을 전한 김은우(2학년 관광영어통역과) 학생은 “작년에 이어 다시 만나게 되어 정말 반갑고 기쁘다”며 “진정한 친구는 멀리 있어도 마음은 항상 함께 한다는 말처럼, 비록 다른 나라에 살고 있지만 앞으로도 계속 마음을 나누며 깊은 우정을 이어가면 좋겠다”고 전했다.

 

관광고는 이번 교류는 한·영 수교 이후 지속되어 온 양국의 협력 관계를 민간 차원에서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으며 참여 학생들에게는 문화와 언어를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이석구 기자 lsg0025@naver.com
Copyright @클릭평택 Corp. All rights reserved.

(우)17767,경기 평택시 탄현1로 162 (신장동) 나동 3호 등록번호 : 경기,아52982 | 등록일 : 2021-08-13 | 발행인/편집인 : 박광순 | 전화번호 : 031-666-8906 Copyright @클릭평택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