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학 시인, 열 번째 시집 '거저 피는 꽃은 없다' 출간

  • 등록 2024.12.11 14: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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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농업기술센터 소장인 진영학 시인이 열 번째 시집으로 ‘거저 피는 꽃은 없다’를 출간했다.

 

올 12월말 정년퇴직까지 공직 생활 중 10권의 시집을 계획했던 시인은 지난 2022년 6월 후배 공직자를 위해 명예퇴직 후 시 집필에 전념하여 써 내린 글을 엮어 올해에 4권의 시집을 출간했다. 

 

지난 1995년에 월간문학세계 신인상을 받고 문단에 데뷔한 시인은 올해가 등단 30년째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올해에만 ‘오래 살아 미안하다’, ‘농자천하지대본’, ‘사랑이 익어가는 인생길’에 이어 이번에 네 번째로 ‘거저 피는 꽃은 없다’를 출간해 주변 사람들로부터 놀라움과 부러움을 동시에 받고 있다.

 

시인의 꿈은 우리 후손들이 배우는 국어책에 시를 올리는 것과 시 5000편을 발표해 유네스코에 등재하는 것으로, 오늘도 쉬지 않고 집필에 전념하고 있다.

 

또 공직 생활 퇴임 전부터 틈틈이 글쓰기 봉사로 후학양성에도 힘을 쓰고 있다.

 

열 번째 시집 ‘거저 피는 꽃은 없다’는 서문에는 일상생활에서 꽃은 사랑을 갈구하는 사람에게 소중한 도구이고 사랑받는 이에게는 기쁨을 주는 선물이라서 이 세상에 꽃을 싫어하는 사람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누구나 좋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진영학 시인은 “평생을 꽃과 함께 살아오면서 꽃말을 터득하고 꽃 이름을 가지고 글을 써내려 한 권의 시집으로 편집해 보았다”며 “시집 거저 피는 꽃은 없다에서 느끼듯이 꽃도 우리의 삶도 거저 피어나 살아가는 삶은 없는 것처럼 고통과 인내 그리움과 사랑 속에서 기쁨과 행복을 찾아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석구 기자 lsg00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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