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 청북유치원(원장 최재경)은 18일 학부모회의 주관으로 유아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책 읽어주는 맘’ 활동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평택 청북유치원(원장 최재경)은 18일 학부모회의 주관으로 유아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책 읽어주는 맘’ 활동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사진=청북유치원]](http://www.xn--py2bn03bbjav3h.org/data/photos/20241147/art_17319189013467_cf077f.jpg)
유치원에 따르면 학부모회는 학습공동체 워크숍을 세 차례 진행하며 동화 선정, 그림 동화 제작, 활동 계획 등을 주도적으로 준비했다.
특히 동화 읽기 후 활동으로 ‘한글 비즈를 이용한 나의 이름 키링 만들기’를 기획해 유아들이 동화를 즐기는 동시에 창의적 표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활동에서 소개된 동화는 유아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이다.
이 동화는 한국 전통의 속담과 유머를 활용한 독특한 언어 리듬과 상징을 통해 유아들의 언어 발달과 전통문화 이해를 돕는 데 중점을 뒀다.
학부모의 동화 읽어주기 활동은 유아들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동시에 가정과 유치원이 협력하여 유아들에게 풍부한 학습 경험을 선사하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최재경 원장은 “부모님의 따뜻한 목소리로 전해지는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큰 사랑과 안정감을 주며, 책과 친숙해지는 기회를 마련해 준다”며 “앞으로도 가정과 유치원이 협력해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을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청북유치원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가정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유아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