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평택 이석구 기자 /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1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봄철 잦은 안개와 행락철 선박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지바왜양수산청 전경[사진=평택해수청]](http://www.xn--py2bn03bbjav3h.org/data/photos/20220309/art_16463602824535_59fd58.jpg)
4일 평택수산청에 따르면 평택·당진항은 봄철에 따뜻한 남서풍 영향을 받아 안개가 자주 발생하며 수도권 해양레저보트, 낚시어선 등의 증가로 선박교통량이 상승해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이다.
이에 따라 평택해수청은 해상인명사고 등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기상악화에 따른 출항통제 등 운항관리 강화 및 선박 내 작업 시 기본안전절차 이행 여부를 중점점검하고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다중이용선박, 위험물운반선박에 대한 사고 취약분야 안전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또 안전의식 함양 및 사고예방을 위해 가상현실(VR) 장비를 이용한 안전교육 및 현수막·리플렛·SNS 등을 활용한 대국민 해양안전캠페인을 추진하고 궁평항·고대리항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해양안전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평택해수청 관계자는 “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내실있게 추진함으로써 해양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앞장서겠다”고 말했다.